마세라티 캄신

Maserati Khamsin[1]

이집트 사막에서 1년에 50일 동안 부는 강력한 돌풍의 이름이다.

1. 개요[편집]

---

이탈리아의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에서 1974년부터 1982년까지 생산한 그랜드 투어러이다.

2. 상세[편집]

---

1972년에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컨셉트 카로 첫 소개되었다. 자동차 디자인의 거장 중 하나로 불리는 베르토네[2]의 마르첼로 간디니[3]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1970년대 초중반 유럽에서 유행처럼 퍼져나가던 쐐기(Wedge)형 디자인을 적용함에 따라 직선이 강조된 날렵하고 뾰족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1973년 양산차가 공개되었으며, 이듬해인 1974년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차명인 캄신(Khamsin)은 이집트 사막에서 1년에 50일 동안 발생하는 강력한 돌풍의 이름으로, 바람의 이름을 따와서 차 이름을 짓는 마세라티의 전통적인 작명법에 따른 것이다.

시대를 잘못 만난 비운의 차종이기도 한데, 1973년 세계를 강타한 오일 쇼크의 여파로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이 축소되었고, 마세라티 역시 이 물결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결국 캄신은 총 생산 대수 435대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1982년에 단종되었다. 그러나 적은 생산 대수는 오히려 이 차의 희귀성을 높여 주었고, 현재에 와서는 가치가 계속 오르는 중이다.

3. 제원[편집]

---

4. 둘러보기[편집]

---